블랭 핑크 '그래미 어워즈' 깜짝 후보?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 K팝 걸그룹 블랙핑크가 후보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미국 빌보드와 음악잡지 롤링스톤은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예측에서 K팝 간판 그룹으로 떠오른 '블랙핑크'의 '올해의 앨범' 노미네이션에 대해 예상하고 있습니다.
블랙핑크는 지난 9월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를 통해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었는데요. 이 음반은 최근 차트인 지난 12일 자 '빌보드 200'에서 7계단 역주행하며 93위를 차지하는 등 7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물며 여전히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후보로 지명되면 K팝의 또 하나의 대단한 쾌거입니다.
'올해의 앨범'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그리고 '베스트 뉴 아티스트'(신인상) 등이 '제너럴 필즈'로 통하는 그래미 4대 본상에 포함된다.
그래미가 2020년과 지난해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글로벌 히트한 방탄소년단'(BTS)을 홀대했었는데요. 이번엔 K팝의 위상이 제대로 인정받길 기대해 봅니다.

마침내 미국 그래미 K팝을 인정할까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잡지 롤링스톤은 최근 그래미 어워즈 후보 예측 기사에서 "그래미는 한국 슈퍼스타를 무시한 불행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제너럴 필즈) 후보에서 완전히 배제됐으니 블랙핑크도 이번에 간과되는 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한국 여성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던 것처럼, 후보에 오르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빌보드는 '블랙핑크가 '그래미 어워즈' 빅 4 부문에서 후보에 오른 최초의 K팝 가수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블랙핑크는 앨범 '본 핑크'와 싱글 '핑크 베놈'으로 장벽을 넘을 수 있는 기회를 넘보게 됐다"면서도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두 번의 큰 대히트로 그것(빅 4 진입)을 하지 못했으니 긍정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블랙핑크가 '본 핑크' 선공개곡이자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22위를 차지한 '핑크 베놈'으로 블랙핑크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지명될 수 있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본 핑크' 타이틀곡 '셧 다운'을 '핫 100' 25위에 연이어 올린 블랙핑크를 퍼포머로 초대해 그래미 어워즈 흥행을 위한 카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현재 북미 투어를 손조롭게 진행 중인 블랙핑크는 현지에서 팬덤을 급격하게 불리고 있습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
국적 대한민국
1996년 1월 16일
메인 래퍼, 리드보컬
로제
국적 대한민국, 뉴질랜드
1997년 2월 11일
메인 보컬, 리드 댄서
지수
국적 대한민국
1995년 1월 3일
리드보컬
리사
국적 태국
1997년 3월 27일
메인 댄서, 리드 래퍼, 서브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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